수소차를 사용하고 계신분이 있으실까요?
수소차를 사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이 수소차를 충전할 충전소가 없는 것이었는데요.
수소차를 타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수소 충전소를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정부에서 어떤 방안을 내세웠는지 함께 보도록 합시다.
오는 2050년 탄소중립성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대체연료인 '수소' 사용을 확산하기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정부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경제 확산 및 가속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50년에는 수소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며 "수소항과 충전소 등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수소경제 확산에 필요한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며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수소가 가장 큰 에너지원이 될 것"
김 총리는 "국내 누적 수소차 18만대, 발전용 연료전지 공급량 2018년 대비 2배 증가, 43조원의 대규모 민간투자 등 국내 수소경제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가 제1차 수소경제실천기본계획과 15개 과제를 선정했다.
△녹색·청색 수소 생산·소개 △수소 유통 인프라 확충 △발전·이동성·수소산업 프로세스 확산 △클러스터 구축, 도시·규제구역 개발, 국제협력 등이다. 우선 앞으로 수소 생산이 크게 늘고 가격도 크게 하락할 것이다. 수소 생산을 2050년 연간 2,790만톤으로 지속적으로 늘리고 국내 자본으로 해외에서 생산된 수소를 도입해 청정수소의 자급률을 2030년 34%에서 2050년 60%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수소 공급망 40곳을 확보하기로 했다. 녹색수소의 kg당 가격은 2030년 3,500원 → 2050년 2,500원으로 인하될 것이다. 수소 유통 기반 시설도 갖추고 있다. 2030년까지 수소 비축기지 구축, 국제거래소 설립, 청정수소 인증시스템 구축, 원산지 확인시스템 구축 등이 계획돼 있다.
공단 인근에 수소관망과 수소항만도 건설할 예정이다. 2040년까지 수소 생산·물류·소비 생태계를 갖춘 수소항만 14개(울산·광양·부산·평택당진·군산 등)가 조성된다.
수소충전소는 전국 2000곳에 설치돼 있다.
2050년까지 수소충전소 2000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2022년 310명 → 2025년 450명 → 2030년 660명 → 2040년 1,200명 → 2050년 2,000명이다.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수소충전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를 배치해 2025년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에 1개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건립하고, 2030년, 2040년에는 15분 이내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차량 수는 많지만 충전소가 부족한 서울·경기, 광역시, 고속도로 등에 충전소를 더 빠르게 구축할 계획이다. 발전 분야에서는 석탄+암모니아 혼합발전과 LNG+수소발전이 상용화되고 청정수소발전시스템(CHPS) 의무 도입이 추진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성능을 개선해 2050년까지 연간 526만대의 수소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수소는 또한 선박, 드론, 그리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확장된다.
2050년 수소의 비율은 33%, 수소경제 효과 1319조 원 돌파
2040년까지 수소 저감 철강 기술을 상용화하고 시멘트 산업의 가마 연료를 수소로 전환하는 등 산업용 연료도 수소로 대체한다. 국제적으로 수소안전기준 제정, 국제표준 선점, 세계수소연맹 출범 등을 통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선도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소산업 규제자유구역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수소 신기술을 실증하고 선제적 규제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 모빌리티(울산), 액화수소 산업(강원), 암모니아(부산)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원한다. 이번 일련의 수소에너지 전환을 통해 2050년 최종 에너지 소비량의 33%, 발전량의 23.8%가 수소로 전환돼 1,319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보령 블루수소 생산기지 중부파워-SK건설 위원회에 앞서 중부발전-SK는 2025년까지 보령시 중부발전 유휴부지에 수소생산(청색수소) 25만t, 액화, 연료전지 설비 등 종합적인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건설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보령시와 충남도가 신속한 인허가를 지원한다.
블루 수소는 CO2 수집·저장장치를 통해 생성된 CO2 발생을 없애는 수소다. 수소충전소 전문기업인 하이넷, 코히센, 한국주유소협회, 한국LPG산업협회가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전환 협약을 체결하고 주유소와 LPG충전소를 활용한 수소충전소 건설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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